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있는 기업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대구가 세계 물산업 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시는 2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한 36곳 가운데 지난해 썬텍엔지니어링(대표 손창식) 등 5개 기업 매출이 전년 대비 29~122% 늘었다고 발표했다.
다항목 수질계측기를 최초로 국산화한 썬텍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미국 대만 등 수출 실적이 전년보다 23% 늘었고
매출도 150억원으로 88% 증가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환경부가 선정한 혁신형 물기업 10개사에 선정됐다.
또 수질 조정 자동드레인장치가 조달청 혁신제품에 선정돼 국내 최초로 2개의 혁신 시제품(스마트음수대, 자동드레인장치)이 조달청에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