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0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 발굴과 물산업 육성을 위한
‘2019 대한민국 물산업기술대전’에서 우수기술 5개를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물산업기술대전’은 지난 2008년부터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물 관련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물산업기술발전 협의회’가 주최하는 물산업기술 경진대회다.
우수기술 5건은 물산업기술발전협의회 소속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 심사를 통해
‘환경부 장관상’ 1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상’ 2건, ‘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 2건 등이다.
‘환경부장관상’에 선정된 ㈜썬텍엔지니어링의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는
수돗물 수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질측정장치 및 수질정보시스템을 갖추어 수돗물을 바로 마실 수 있도록 공급하는 기기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상’에는 코엔원㈜의 ‘동작표시 및 진단기능 신호통신용 서지보호기’와 ㈜지엔이피에스의 ‘다기능을 갖는 계통연계형 CTTS 및 비상발전 시스템’이 선정됐다.
수상작 5건은 판로확대를 위하여 국내 물산업 종합 박람회인 ‘2019 워터코리아(WATER KOREA, 3.20~22, 대구 엑스코)’ 특별관에 20일부터 22일까지 전시된다.
또 물 분야 혁신 성장에 기여하고자 중소기업에 대한 시상뿐 아니라 ‘혁신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하는 ‘환경부 장관상’에는
더웨이브톡의 ‘레이저 활용한 미생물 검사 센서 시스템’이, ‘K-water 사장상’에는 에이런의 ‘막히지 않는 금속 마이크로필터링 시스템’이 각각 선정됐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내 물산업 기술의 현주소를 한눈에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
물 분야 기술력 향상과 이를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로 물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가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