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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물산업클러스터, 2030년 물기업 매출 50조 달성 목표추진 2023.07.07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 박석훈)가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 물산업의 중심’을 비전으로
물기업 육성 및 지원에 적극 나서 2030년 글로벌 물산업 강국 도약 및 물기업 매출 50조 원 달성목표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물융합연구센터와 워터캠퍼스, 글로벌비즈니스 센터, 실증화 시설 등을 갖추고
국내 물산업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회장 김병오)는 21일 대구에 위치한 한국한경공단 국가물클러스터(사업단장 박석훈) 팸투어를 진행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가물클러스터에 대한 소개와 운영 성과 등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팸투어에 참여한 환경기자협회 회원들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 취재 및 탐방을 실시하면서
향후에도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고, 물산업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한국환경기자협회 김병오 회장은 “국가 물산업 발전과 물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팸투어를 통해 클러스터의 중요성과 물산업 발전의 필요성에 다시한번 공감하며,
우수한 물기업에 대한 취재와 홍보를 강화하고 국가 물산업클러스터의 물기업 육성 지원 역할 수행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박석훈 사업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 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사업 또는 해외 수출까지 전주기 지원하는 시설로물산업클러스터가 세계 물산업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도움 부탁드린다. 국가 물산업클러스터는 물산업이 가장 발달한 대구에 자리하고 있으며
국가 물산업의 허브로서 알앤디에서 기술 인검증, 상용화, 해외 판로 개척까지 원스톱으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석훈 단장은 또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는 다양한 인프라 시설을 기반으로 물 기업 육성과 물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며
“물리학 연구소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물산업 기초 복합 연구개발에서 상용화 기술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체계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물산업 분야 전문 인력과 수요자 맞춤형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면서
"국가 물산업클러스터는 물 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정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해외 진출 인프라를 확대 구축해
물산업 전략 목표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석훈 사업단장은 “물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와 언론, 기관 및 기업이 한 데 뭉쳐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물산업 컨트롤 타워로서 클러스터 영향력 확장이 중요하므로, 물산업 진흥을 위한 클러스터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이승주 전략처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물기업 육성을 위한 그간의 추진 경위와 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물산업 진흥의 중요성과 이와 연계한 입주기업의 현황 및 각종 물기업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승주 처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 관련 스마트 물산업과 그린 유해 부가가치 높은 신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물산업 강국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는 한국이 물산업 분야에서 많은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데,
국내 현장에만 너무 안주해 있고 해외 진출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 물산업 중심’을 비전으로 국내 물기업 육성을 선도해
2030년 물산업 강국 도약을 목표로 물기업 매출 50조원 달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물기업 기수술개발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전주기 지원인프라를 구축하고
2030년 수출액 10조원 달성과 일자리 20만개 창출을 목표로 IT, BT, 에너지 융합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신시장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엔지니어링과 입주기업간의 동방 성장 지원 등 삼성엔지니어링에서 벤더 등록 입주기업 64개사를 지원하고 있는 등
사업화 지원을 위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판로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물기업 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들의 현황을 보면 매출액은 41%, 수출액은 16.5%, 종사자 수는 2.2% 정도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꾸준하게 상향해서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국가물클러스터는 중소기업의 홍보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고 이승주 처장은 밝혔다.

이승주 처장은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핸디캡은 홍보 역할이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물클러스터내에 홍보를 위한 별도의 홍보 전시관을 꾸미고 각종 전시회도 많이 참여를 하고
국내에 홍보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많은 홍보와 함께 발표회도 많이 나가는 쪽으로 홍보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승주 처장은 “환경공단은 국가물클러스터에 입주해 있는 관련된 모든 기관 간의 협업이 굉장히 중요한 것으로 보고 4개 파트로 나눠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며
“기업 유치 및 교육 분야 사업화, 실질화, 해외 진출 등 네 가지 분야에 대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실험실에서 자체적으로 실험실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내에 대기업인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주기업으로 들어와 있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많은 플러스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삼성 엔지니어링이 국내 사업을 할 때 입주할 기업들 벤더 등록한 기업들 제품을 써주고,
해외 진출할 때는 같이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현재 구축해 놨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승주 처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위탁 운영하면서 한국환경공단도 적극적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내부적으로 갖췄다. 일례로 캄보디아에 정수 시설 수출에 앞서 입주한 기업들의 정수 시설제품으로
특허를 받아서 개발하고 캄보디아에 정수 시설을 수출하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인력시스템을 통한 인재 육성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에 따라 "환경공단은 물기업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을 위한 훈련 인프라로 공동훈련센터를 구축하고
물기업에 대해 맞춤형 훈련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공동훈련센터를 통해 506명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고, 이에 대한 평가 결과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가 중심이 돼서 한국의 물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5대 미래 전략을 수립했다고 했다.

이승주 처장은 “5대 미래 전략은 물기술 패러다임 전환 지원, 실증화 시설 고도화, 시장 진출 지원 강화, 물산업 지원 체계 강화, 물산업 특화 인력 강화 등을
목표로 현재 수행중에 있다. 올해 추가로 몇 가지 분야를 더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처장은 “지역마다 물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는데 국가물산업 클러스터가 중심이 돼서
하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한국의 물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물산업 클러스터 설명에 이어 협회 소속 회원들은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 내부와 입주 기업 등을 투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날 투어에서는 클러스터 입주기업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기업 ㈜블루센과 ㈜그린텍를 방문해 설명을 듣는 자리도 가졌다.

㈜블루센은 지능형 수질계측기와 ICT융합 상수도 수질 조정 자동드레인 장치,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 원격통합관리시스템 등을 생산해 공급하는 회사다.
블루센은 탁월한 기술 성능과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블루센의 수질 계측기술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기술과 성능을 인정받아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호주,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골롬비아 등 전세계 시장으로 수출을 꾸준히 넓혀 가고 있다.
 
㈜그린텍(대표이사 이정곤)은 펌프 전문제조업체로 40여년을 전문적으로 펌프 설계와 제작해 공급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린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펌프 +내시경 감시카메라+loT기술의 융합제품으로 적합성 인증을 받아 국내 최초로 loT펌프를 개발했다.
이에 따른 기술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으며,
직원들의 복지 및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지역사회 봉사 활동 등을 인정받아 2020년 존경하는 기입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물산업 진흥과 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시설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한 물기업을 유치해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통한 성장동력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
 
출처: 에너지데일리 / 조남준 기자
https://www.energy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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