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국 수도협회가 개최한 미국 수도전시회(ACE 23)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물산업협의회 등 유관기관 및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공동으로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구의 강소 물기업의 선진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미국 주요 물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우수기술을 홍보하며 미국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상수도 전문 물산업 전시회인 미국 수도전시회는 물산업 기술 및 제품 등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상수분야 전문 전시회로 450개 기업·기관 약 1만명 이상이 참가해
콘퍼런스, 기능경진대회,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한국관에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3개사를 비롯한 10개 기업이 참여해 국내 우수 물기술을 전시 홍보했으며,
대구시와 유관기관 등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물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157건 4300만 달러의 상담매칭을 이뤄냈다.
특히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블루센㈜은 행사장 내에 마련된 발표회장에서
자사의 ‘스마트 물관리 기술 소개’를 통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5만 달러의 수출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물기업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미국 수도협회(AWWA) 및 물관련 기관들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등 글로벌 물산업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출처: 데일리한국 / 정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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