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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블루골드”… 환경부 사업화 지원 속 물 만난 ‘K-물산업’ 2023.05.24
 
 
“정부의 수출 지원을 받아 미국 캘리포니아주·오클라호마주 등에 최근 추가로 테스트베드를 구축했고,
이를 레퍼런스 삼아 다른 북미·남미 국가들과도 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내로 수입되는 수질계측기 대부분이 미국산이었는데,
현재 자사 계측기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가 미국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물 기업의 달라진 위상을 느낍니다.”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 중인 블루센.
2019년 물클러스터가 개소할 때부터 입주해
지난 4년여간 매출 3배, 고용인원 2.5배가 늘어난 대표적인 물 분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다.
 
다항목 수질계측기, 수질 자동드레인장치 등 물 산업 첨단기술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블루센의 손창식 대표이사는
“제품 특성상 24시간 가동되는 시험용 용수에서 성능을 시험하는 게 필요했는데
물클러스터 내 이를 위한 실증화 시스템이 마련돼 있어 제품 개발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수질분석기, 상하수도 인공지능(AI) 솔루션 등을 보유한 신생 기업 니브스코리아도
물클러스터에 입주한 지 1년만인 지난해 국내 스마트 하수처리장 시범사업을 다수 수주한 데 이어
최근 베트남 등과 수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니브스코리아 측은 “물클러스터의 지원을 받아 중동 쪽 바이어들과도 화상미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앞두고 5년 내 1조 달러 규모를 넘어설 ‘블루 골드’ 세계 물 시장이 조명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워터마켓(GWM)은 세계 물 시장이 오는 2027년 1조937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물 복지, 물 안보와 함께 물 분야의 주요 축인 물 산업 분야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연평균 4.2%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도가 높아진 상태다.
 
이를 선점하고자 물 기업들의 각축전이 치열하지만,
국내 물 산업 분야 매출액 46조6000억 원(2020년 기준) 중 수출액이 1조8000여억 원으로 3.9%에 그친다는 점은 정부의 고민거리다.
내수시장에 머물렀던 국내 영세·신생 물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물 산업 육성과 지원체계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환경부가 국비 2409억 원을 투입해 2019년 조성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바로 이러한 물 기업의 육성·진출을 목적으로
물 산업 기술·제품 개발 단계부터 실증 시험, 성능 확인, 해외 진출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다.
 
14만5000㎡의 부지에는 실증화 시설 외에도 물 산업 진흥시설, 하폐수처리장 등이 마련돼 있으며
물 기업 집적단지 등에는 현재 105개 사 132개 실이 입주해 입주율 129%로 초과 달성한 상태다.
 
 
출처 : 문화일보 / 안지현 기자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303210103242104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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